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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울트라 vs 아이폰 18 프로, 폴더블을 선택할 이유 3가지

같은 프로급 칩을 써도 사용 방식은 다를 전망입니다. 아이폰 울트라의 두 화면, 접힌 휴대성, iOS 27 화면 분할과 앱 구성을 아이폰 18 프로와 비교합니다.

흰색 계열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와 다크 체리 계열 아이폰 프로 카메라를 나란히 배치한 비교 이미지

아이폰 울트라와 아이폰 18 프로는 같은 A20 Pro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쓰는 방식은 꽤 달라질 전망입니다. 프로가 익숙한 아이폰에 촬영 기능을 더하는 제품이라면, 애플의 첫 폴더블로 거론되는 울트라는 작은 외부 화면과 태블릿에 가까운 내부 화면을 함께 쓰는 제품인데요. 두 모델을 비교할 때는 성능만큼이나 화면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해집니다.

같은 프로급 칩, 달라지는 사용 방식

애플은 한국 시간 9월 10일 새벽 2시에 신제품 행사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첫 폴더블 아이폰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이폰의 큰 화면을 원했다면 프로 맥스를 고르는 방식이었습니다. 울트라가 등장하면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큰 휴대폰을 그대로 들고 다니는 대신, 접어서 휴대하다 필요할 때 더 넓은 화면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개 전 전해진 두 제품의 주요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교 항목아이폰 울트라아이폰 18 프로
화면외부 약 5.5인치·내부 약 7.8인치약 6.3인치
앱 사용두 앱 화면 분할·드래그 앤 드롭 전망한 앱 중심의 기존 사용 방식
후면 카메라메인·초광각 2개메인·초광각·망원 3개
잠금 해제측면 Touch IDFace ID
A20 ProA20 Pro

1. 5.5인치와 7.8인치, 상황에 따라 고르는 두 화면

울트라는 외부 약 5.5인치, 내부 약 7.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 18 프로는 약 6.3인치, 프로 맥스는 약 6.9인치가 거론됩니다. 울트라 하나에 프로보다 작은 화면과 프로 맥스보다 큰 화면이 함께 들어가는 셈입니다.

책상 위에 펼친 폴더블 아이폰의 넓은 내부 화면 예상 이미지
아이폰 울트라 내부 화면 예상 이미지.

전화가 왔는지 보거나 음악을 바꾸고 짧은 메시지에 답하는 정도라면 외부 화면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오래 볼 일이 생겼을 때만 펼치면 되니, 모든 작업에 큰 화면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전자책이나 긴 웹페이지를 읽고 사진을 살펴볼 때는 내부 화면의 장점이 커집니다. 가로로 긴 표를 볼 때 글자를 확대하면 옆의 항목이 잘려 계속 화면을 밀어야 하는데요. 펼친 화면에서는 여러 열을 함께 보거나, 사진과 편집 도구를 놓을 공간을 확보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스마트폰은 휴대하기 좋지만 화면이 아쉽고, 큰 스마트폰은 보기 편하지만 늘 그 크기를 감수해야 합니다. 울트라는 두 화면을 오가며 이 불편을 줄이는 제품입니다. 이동 중 읽을 자료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까지 챙기셨다면, 휴대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관심이 갈 만합니다.

2. 프로 맥스보다 큰 화면을 접어서 휴대하는 방식

두 번째 차이는 화면을 보는 시간이 아니라 들고 다니는 시간에 있습니다. 바 형태인 프로와 프로 맥스는 화면이 커질수록 본체도 길어지고, 주머니에 넣을 때 역시 그 길이가 그대로 남습니다.

울트라는 접었을 때 세로가 짧고 가로가 넓은 형태로 예상됩니다. 큰 화면이 필요한 순간에는 펼치되, 이동할 때는 더 짧은 형태로 넣어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프로 맥스와 다릅니다. 긴 휴대폰이 주머니 위로 올라오거나 앉았을 때 걸리는 것이 불편했다면, 접히는 구조가 반가울 수 있습니다.

한 손에 든 짧고 넓은 폴더블 아이폰 모형의 꺼진 외부 화면
접힌 외형을 살펴본 모형 이미지. 기존 사진 재편집.

대신 접힌 두께와 가로 폭은 함께 봐야 합니다. 위쪽까지 손가락을 뻗는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만, 옆으로 넓어진 화면을 잡는 느낌은 다를 수 있는데요. 울트라의 휴대성은 ‘더 작고 가벼운 아이폰’보다는 ‘큰 화면을 짧게 접어 가지고 다니는 아이폰’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3. 화면 분할에 앱 구성까지, 달라지는 iOS 27

넓은 화면에 기존 아이폰 앱만 크게 띄운다면 폴더블을 선택할 이유가 약해집니다. 울트라에서 기대되는 변화는 두 앱을 나란히 실행하는 화면 분할과 앱 사이의 드래그 앤 드롭입니다.

메일에 적힌 날짜를 보면서 캘린더에 일정을 넣거나, 숙소 안내와 지도를 동시에 열어 위치를 확인하는 식입니다. 지금은 내용을 기억하거나 복사한 뒤 앱을 바꿔야 하는데, 두 앱이 함께 떠 있으면 확인과 입력을 한 화면에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파일을 다른 앱으로 끌어 옮기는 기능도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보며 메모에 첨부할 자료를 고를 때, 필요한 항목을 옆 앱으로 바로 넘길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두 앱이 보이는 것과 두 앱을 연결해 작업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펼친 폴더블 아이폰에서 사진과 메모를 나란히 사용하는 예상 화면 구성
사진과 메모를 함께 사용하는 예상 화면 구성.

기본 앱의 가로 화면 구성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iOS 27의 여러 기본 앱에 가로 레이아웃이 도입되고, 울트라에서는 넓은 화면에 맞춰 아이패드 같은 앱 구성이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뉴나 목록을 한쪽에 두고 선택한 내용을 옆에서 읽는 방식이라면, 목록으로 돌아갔다가 항목을 다시 여는 동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화면 크기뿐 아니라 앱을 배치하고 자료를 옮기는 방법까지 바뀌는 것입니다. 휴대폰으로 문서를 읽고 정리하거나 여러 앱의 정보를 대조하는 일이 많다면, 이 소프트웨어 차이가 울트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촬영은 프로, 화면 활용은 울트라

촬영에서는 18 프로 쪽에 전용 망원 카메라라는 장점이 남습니다.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의 듀얼 구성이 예상됩니다. 공연장의 무대나 여행 중 멀리 있는 건물을 당겨 찍는 일이 잦다면 프로의 카메라 구성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잠금 해제는 울트라가 측면 Touch ID, 프로가 Face ID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잠금을 푸는 기존 방식이 편했다면 프로가 익숙하겠지만, 지문 인식을 선호하셨다면 울트라의 차이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18 프로의 카메라·칩·가격 전망은 아이폰 18 프로 주요 루머 정리에서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등급보다, 다른 용도의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 기대되는 이유는 화면을 접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은 아닙니다. 작은 외부 화면으로 짧은 일을 처리하고, 필요할 때 넓게 펼친 뒤 두 앱을 연결해 쓰는 변화가 함께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서 답답했던 작업 일부를 휴대폰 안에서 마칠 수 있다면, 아이패드를 따로 꺼내는 일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자주 쓰면서 기존 아이폰의 사용 방식을 유지하고 싶다면 18 프로가 더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반면 큰 화면을 원하면서도 프로 맥스의 길이가 부담스러웠거나, 휴대폰에서 두 앱을 함께 쓰고 싶으셨다면 울트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된 기능들이 잘 구현된다면, 울트라는 프로의 상위 모델보다는 아이폰을 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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